Facebook 'FC Barcelon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Remember 0416, 잊지 않겠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클럽 FC바르셀로나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Remember 0416 잊지 않겠습니다"란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뉴스1
그간 매년 세월호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던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그림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세월호로 보이는 배 문양의 이미지와 노란 리본, 바르셀로나의 공식 엠블럼이 함께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우리는 아직도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습니다"란 제목과 함께 '클럽 위의 클럽(Mes que un club)' 문구를 사용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번 5주기 추모글에는 해당 문구 대신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란 내용이 추가됐다.
한편 오늘(16일)은 참혹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5주기 되는 날이다.
당시 이 사고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 탑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실종해 전 국민에게 슬픔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