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전을 치른 지 3일 만에 허더즈필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늘(13일) 저녁 8시30분(한국 시간) 토트넘은 허더즈필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4위권 싸움이 한창이고, 허더즈필드는 정반대로 강등권을 헤매고 있어 승점 3점을 위한 공방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현지 스포츠 매체들은 모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컨디션이 다시금 물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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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에릭 라멜라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출전하지 않을 수 없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선발 기용할 것을 시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에 뛸 것이다. 현재 체력이 매우 좋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로테이션이 필요하지만, 최전방보다 수비진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우리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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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커리어 하이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의 커리어 하이는 2016-2017 시즌이다. 당시 그는 총 21골(리그 14골, 챔스 1골, FA컵 6골)을 넣었다.
올 시즌 18골(리그 12골, 챔스 2골, FA컵 1골, 리그컵 3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허더즈필드전에서도 득점을 한다면 커리어 하이는 시간문제가 된다.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었다. 지금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허더즈필드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