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영국 매체 "에릭센, 손흥민에게 '토트넘과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재계약이 늦어져 팀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던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재계약 설이 나돌고 있다. 


지난 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했다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이 '썰'이 나왔다.

 

7일(한국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북런던에서는 에릭센의 재계약 설을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전이 끝나고 손흥민은 에릭센에게 "재계약 했어?"라고 물었고, 에릭센은 "응,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인사이트Facebook 'Tottenham Hotspur'


그러자 각종 SNS에서는 팬들의 들뜬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농담이 아니고 TV의 볼륨을 높이면 확실하게 들린다. 손흥민은 분명히 에릭센에게 재계약에 서명을 했는지 물었고, 에릭센은 그렇다고 말했다"며 환호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내년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포함한 유럽의 명문이 에릭센을 탐내고 있다. 

 

토트넘은 핵심 자원인 에릭센에게 일찌감치 주급을 두 배 인상하는 내용의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