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경기 직후, 흐르는 땀마저 '성수'처럼 보이게 하는 한 축구선수의 빼어난 외모가 화제다.
지난 3일 대구FC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구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대구FC의 미드필더 정승원의 사진이 올라왔다.
경기 풀타임을 뛰고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찍혔다는 정승원의 외모는 '완벽함'을 유지했다.
Instagram 'llit._lit'
Instagram '_young_21'
힘든 경기를 마치고 땀에 절어 조금은 흐트러질 법한데도 정승원은 뽀얀 피부와 살짝 젖은 머리칼, 우수에 찬 눈동자로 대만 청춘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청초한 외모를 자랑한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구FC가 축구의 미래다", "저 얼굴은 정말 말도 안 된다", "요즘 축구선수는 얼굴 보고 뽑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사실 정승원은 오래전부터 축구팬들 사이에서 '꽃 미모'로 유명한 선수다.
뉴스1
Instagram 'seungwon_jeong'
거칠기로 유명한 상대 팀의 서포터즈들을 빛나는 외모로 녹인 유명한 일화도 있을 정도다.
정승원 선수의 매력은 외모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K리그1 31경기에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U-22 대표팀 태국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는 등 'K리그 기대주'로 꼽힌다.
한편 정승원은 자신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메시지에 답장을 하거나 SNS에 감사글을 올리는 등 '출구 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