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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로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7일 오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2대0으로 꺾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밸런스를 중요시한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반 34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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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께 코스타리카의 반칙으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따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하지만 직후 이재성 선수가 빠른 세컨볼 처리로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2분 '카타르 메시' 남태희가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환상적인 골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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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에 김승규(비셀 고베), 최전방 공격수로는 지동원(아우쿠스부르크)이 활약했다.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남태희(알-두하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위치했다.

두 명의 허리진은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정우영(알-사드)이 책임졌으며 홍철(수원삼성),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현대)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한편, 코스타리카전을 승리로 장식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강호 칠레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