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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갓' 황의조가 황인범에게서 날아온 크로스를 아쉽게 놓쳤다. 

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전반 6분 황의조는 손흥민이 볼을 탈취한 뒤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날려준 크로스에 한발 차이로 발을 가져다 대지 못했다.

한편 이날 김학범 감독은 지난 베트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황의조, 손흥민, 황희찬을 중심으로 한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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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빠졌지만 분명 해볼만 하다. 

'결승전+군 면제'에 더해 '한일전'이라는 키워드까지 추가된 경기인만큼 선수들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이번 경기.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할 경우 대회 '2연속 우승'을 하게 된다.

손흥민·황의조·조현우가 군 면제를 받게 돼 향후 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