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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킹갓흥'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축구의 신' 메시와 격돌한다.
31일 UEFA는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총 32개팀. 2017-2018시즌 각국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26개팀이 이미 진출을 확정 지었고, 6개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킹갓흥' 손흥민의 토트넘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와 한 조가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시즌 또 다른 축구의 신 호날두를 만난 데 이어 메시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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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당시 손흥민이 경기장을 밟은 시간은 1분이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와 격돌하기 전 받았던 느낌과 경험은 큰 동기부여가 됐다.
2번 포트에서 조 편성을 시작한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해버지' 박지성의 전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 세리에 A 명문 인테르 밀란과 B조를 이뤘다.
실력이 비슷비슷한 팀으로 묶인 D조와 이번 시즌 챔스 최고의 '죽음의 조'로 꼽힌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 이번 시즌 죽음의 조를 뚫고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아쉽게 탈락해 이번 챔스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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