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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승우 선수가 MBC '라디오스타'와의 약속을 지켰다.
29일(한국 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이 열렸다.
이날 이승우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플레이로 베트남을 압박했다.
결국 이승우는 전반 6분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짜릿한 첫골이 터진 순간 이승우 선수는 세리머니를 하려는 듯 귀 옆쪽에 손을 가져다 댔다.
MBC '라디오스타'
이어 그는 카메라에 뽀뽀 세례를 퍼붓는 세리머니도 했다.
이승우 선수는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 환호가 들리냐'는 의미의 세리머니를 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이승우 선수는 이란전에서 골을 넣었지만, 그때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지 귀엽게 어깨를 흔드는 세리머니를 했었다.
이승우 선수는 오늘(29일) 드디어 '들리냐'는 의미의 세리머니가 생각난 듯하다.
축구 팬과 '라디오스타' 팬들은 이승우 선수의 해당 세리머니를 알아보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승우 선수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대표팀은 3-1로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