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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vs베트남'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이승우가 불의의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오며 교체됐다.

29일(한국 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 38분 상대 선수와 강하게 부딪혔다.

충돌 직후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승우는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고, 김학범 감독은 교체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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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지 못한 이승우는 걸어나오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나오고 말았다. 얼마나 큰 고통을 느끼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승우의 표정도 보는 사람을 걱정하게 했다. 그는 손으로 몸을 더듬으며 고통을 표현했다.

이승우는 결국 수비 강화를 위해 중앙 수비수 황현수와 교체됐다.

한편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1골, 총 2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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