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1로 경기를 리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점골을 허용한 가운데 후반 10분 '역전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27일 현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전반 4분 만에 터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대표팀은 전반 16분 우즈베키스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중원에서 골을 이어받은 황의조는 오른발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다시 팀의 리드를 가져왔다.
SBS
이로써 대회에서만 7골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인맥 논란'을 말끔히 씻어냈다.
그러나 아쉽게도 후반 7분, 10분 숨을 돌릴 새도 없이 한국 축구대표팀은 연이어 우즈벡에 골을 허용하며 3-2로 경기가 역전되는 상황을 보였다.
축구대표팀의 연이은 실수에 김학범 감독은 후반 15분 이승우 선수를 교체 출전 시키고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