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내일(27일) 4강 진출 결정하는 '우즈벡전' 조현우 대신 송범근 출전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무릎 부상을 당한 와일드카드 골키퍼 조현우가 내일(27일) 열리는 우즈벡전에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로써 우즈벡전에서는 조현우 대신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맡을 예정이다.


26일 김학범 감독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훈련에서 조현우 선수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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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감독은 조현우에 대해 "상태를 체크하고 있지만 출전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우가 출전하지 못하지만, 같은 팀으로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려고 훈련장에 나왔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조현우는 지난 23일 이란과의 16강 경기에서 후반전 상대의 중거리 슈팅을 막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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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느끼고 고통을 호소하던 조현우는 곧바로 송범근과 교체됐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살짝 부은 것으로 확인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컨디션 조절을 위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김 감독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