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한국대표팀, 외나무다리서 만난 '이란' 1-0으로 리드…전반전 종료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국 대표팀이 16강전에서 만난 이란을 상대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23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지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16강전에 최정예 전력을 쏟았다.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황의조를 중심으로 이승우와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우의 경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예상대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이란 선수들은 거칠게 경기를 운영하며 옐로우카드를 받았으며, 우리팀 상대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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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설위원 안정환은 몸싸움을 두고 "이란에 말려드면 안된다"며 "몸싸움을 하며 멘탈을 잃으면 안 된다"고 주의했다.


이어 두팀모두 활발히 움직였으나 골망을 흔드는 데는 실패했다. 선제골은 황의조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패스를 이어받은 황의조는 완벽하게 슛을 날렸고,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심판은 추가시간 2분을 준 상황, 한국대표팀은 무사히 1-0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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