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골든 선데이'인 오늘(19일), '태권도·우슈·펜싱·사격'에서 금메달 쏟아진다"

인사이트'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우슈 장권 이하성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사냥이 시작된다.


지난 18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대장정에 몸을 실은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 획득을 구체적인 목표로 내세웠다.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한국 선수단. 이들의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은 개막식 바로 다음 날인 오늘(19일)부터 펼쳐진다.


인사이트태권도 품새 대표팀의 절도 있는 시범 / 뉴스1


먼저 오전 11시 우슈 장권의 이하성이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결선을 치른다.


이미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이하성은 이번에도 선수단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후에는 사격과 태권도 품새, 수영, 펜싱, 레슬링의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사격과 태권도 품새는 금메달 도합 8개 획득이 목표일 정도로 선수단이 기대하는 종목이다.


인사이트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 출전하는 김현준 / 뉴스1


'효자 종목'으로 거듭난 펜싱에서도 지난 대회와 동일한 금메달 8개 획득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오후 9시부터 펼쳐지는 남자 에페 개인전에는 박상영, 정진선이,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는 김지연, 윤지수가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계획대로라면 17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이 가능한 상황. 한국 선수단이 스포츠 강국다운 면모를 제대로 뽐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인사이트박상영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