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발렌시아 1군 형아랑 셀카 찍으며 '인싸력' 자랑한 '국민 유망주'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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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에서 남다른 '인싸력'을 자랑했다.


지난 5일 발렌시아서 '최고의 왼쪽 풀백'라 불리는 안토니오 라토레 그루에소의 인스타그램에 이강인이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토니 라토는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셀카를 찍고 있다. 


특히 토니 라토의 옆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강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inleeoficial'


함께 훈련을 하며 부쩍 친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면서도 이강인의 친화력에 감탄하게 된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스위스 2부리그 FC 로잔 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만 17살의 나이로 1군 경기에 데뷔했다. 


전반 23분 조르디 에스코바르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출전한 이강인은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34분과 전반 37분 중거리 슛으로 골기퍼를 당황시켰으며 전반 40분에는 멋진 패스로 팀 공격에 이바지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tonilato3'


그와 절친(?)이 된 토니 라토는 스페인 국적의 선수로, 발렌시아 1군에서 레프트백을 맡고 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발렌시아B와 1군을 오가며 15-16시즌 처음 1군 무대에 데뷔해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한편 이강인은 눈에 띄는 활약으로 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 메인에 까지 오르며 "축하한다 강인. 구단 역사상 최초의 1군 아시아 선수!"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valenciacf_v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