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이적한지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부터 부하들 거느리고 다니는 '대장' 호날두

인사이트유벤투스 FC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FC의 새 동료들 사이에서 특급 '인싸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유벤투스 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준비에 한참인 선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단연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9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38경기를 뛰며 450골과 16번의 우승을 기록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인사이트유벤투스 FC 공식 홈페이지


이 때문에 축구팬들은 호날두가 혹시라도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왕따라도 당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호날두의 모습은 이런 걱정을 단숨에 날려버리기 충분했다.


후안 콰드라도,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호날두의 위치는 단연 중앙이었다.


흡사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는 대장의 자태. 가운데에 위치한 호날두의 모습은 그의 입지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트유벤투스 FC 공식 홈페이지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벌써 부하들 만든 거냐", "최강자 앞에서 머리를 숙이는 건 꿇는 건 당연한 일이다" 등 호날두의 특급 리더십을 칭찬했다.


현재 유벤투스 선수단은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호날두는 당분간 사진 속 선수들과 훈련하며 친분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1억 유로(한화 약 1,319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오는 19일에 열리는 AC 키에보베로나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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