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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FC 바르셀로나가 '신(神)' 리오넬 메시를 제1주장으로 선임했다.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FC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휴가를 마친 리오넬 메시의 팀 훈련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함께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주축 선수의 복귀 소식도 함께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핵심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22년 만에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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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의 이적으로 전력 누수가 예상되는 상황. 바르셀로나는 팀을 잡아줄 새 주장으로 메시를 선택했다.
지난 31일(한국 시간)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가 오늘부터 바르셀로나의 제1주장으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전통적으로 바르셀로나는 나이와 상관없이 팀에서 오래 뛴 선수를 주장으로 선임해왔다.
지난 2004년 1군에 데뷔한 메시는 올해로 바르셀로나에서만 벌써 1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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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시즌 부주장까지 맡은 바 있는 메시.
이니에스타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메시는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프리메라리가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FC 바르셀로나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리오넬 메시는 오는 9월 12일 세비야 FC와의 스페인 슈퍼컵 경기를 시작으로 2018-2019 시즌의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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