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Valencia CF'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특급 유망주'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의 영국 전지훈련에 동행한다.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발렌시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잉글랜드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 사진을 공개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비행기에 오르는 1군 선수들 속에서 단연 눈에 띈 것은 이강인이었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과 어울려 있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
이후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 도착한 모습을 올렸다.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선 그는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한 훈련을 소화했다.
근본 넘치는 이강인의 모습에 팬들은 "강인이 멋있다"라며 "성인 무대에서 통하는 걸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2일과 4일 각각 레스터시티, 에버튼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앞서 로잔 스포르트와의 경기에서 1군 데뷔에 성공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발렌시아는 12일 바이어 레버쿠젠과 프리시즌 최종전을 가진 뒤 스페인으로 돌아가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