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kt wiz'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수원kt위즈파크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지난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2018 KBO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서울, 경기권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체감기온은 무려 40도에 육박했다.
해가 저물 무렵인 오후 6시 30분에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식지 않은 더위는 야구팬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YouTube 'kt wiz'
이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은 kt wiz는 12대의 워터캐논과 18대의 인공 강우기, 고압 살수포 등을 야구장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외야에는 45m에 달하는 워터 슬라이드와 파라솔, 선베드, 쿨링 포그 등이 배치해 어린 야구팬들의 취향을 저격하기도 했다.
이날 총 11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9-7로 승리한 kt wiz.
kt wiz는 안타와 득점이 터질 때마다 물 대포를 쏘아 올리며 야구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날리며 응원 열기에 불을 붙였다.
뉴스1
야구팬들을 위해 kt wiz가 준비한 해당 이벤트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돼 온 '워터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kt wiz는 매년 찌는듯한 폭염에 응원조차 힘든 7월 말이 되면 앞서 소개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힙합 파티, 물총 놀이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올해도 래퍼 스윙스와 함께하는 힙합 파티와 에버랜드와 연계해 진행하는 클럽 파티 등 무더위를 날릴 이벤트가 준비돼있는 상태다.
야구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워터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 wiz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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