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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1차전이 종료된 후에야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30일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 등 해외파 선수 4명의 합류 시기를 확정 공지했다.
오는 3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선수단이 소집될 예정이지만 해외파 선수들은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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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그 공격 4인방이라고 꼽히는 손흥민과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은 소속팀이 보내줘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황의조는 8월 6일 파주NFC로 소집되어 이틀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선수단 출국도 함께한다.
이승우, 황희찬, 손흥민은 인도네시아로 바로 온다.
8월 8일 이승우를 시작으로 10일 황희찬, 13일 손흥민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현장의 남자축구대표팀에 합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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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에 편성됐는데, 1차전은 12일 바레인과 치러진다.
이에 손흥민은 1차전 경기에서 벤치에도 앉아 있을 수 없게 됐다.
또한 황희찬, 이승우도 장거리 비행과 시차 등 적응 기간이 필요해 벤치에서 큰 역할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한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8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E조에서 키르키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