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gram 'kanginleeoficial'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역대급 재능' 이강인이 스페인 매체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캐피털데포르테'는 '한국에서 온 발렌시아의 진주 이강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팀의 미래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8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넣어 다른 명문클럽의 접근을 미리 차단했다.
수페르 데포르테
또한 '캐피털데포르테'는 "이강인은 앞으로 스타로서 엄청난 가치를 보일 것이다"라며 "발렌시아에게 수많은 이득을 얻게 해줄 것이다"라고 이강인의 가치가 훨씬 더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한국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을 언급하며 이강인과 비교에 나섰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성공한 같은 한국 국적의 손흥민에 비해 이강인의 기량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라며 "이강인은 오른쪽 윙에서 뛸 수 있지만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은 한국 축구팬들이 그토록 기대하던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스위스 로잔 스타드 올랭피크 드 라 퐁테즈에서 열린 로잔 스포르트와의 친선 경기에 전반 22분 교체 출전했다.
데뷔전이었음에도 동료들은 이강인에게 신뢰를 보내며 많은 패스를 제공했다. 이강인도 준수한 활약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이강인의 활약을 지켜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좋은 경기력이었다"라면서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