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괴물 수비수' 김민재, 부상 거의 회복돼 아시안게임 출전할 수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팬들은 전북 현대의 새롭게 떠오르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지난 5월 2일 대구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막는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그렇게 김민재는 월드컵을 포기하고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지금 김민재는 부상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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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스포츠 조선은 최강희 감독과 통화를 통해 김민재가 곧 복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보도했다.


최감희 감독은 스포츠 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민재가 축구화를 신은 지 10일째가 된다"라며 "이미 부상 부위 재활은 마친 상태이고 이날 수원전이 끝나고 몸 상태를 체크한 뒤 18일 제주전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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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곧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팬들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가고 있다.


오는 16일 김학범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 20명을 공개한다. 이중 김민재의 합류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일드카드로 합류가 예상되는 손흥민, 조현우를 비롯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승우, 황희찬 그리고 유망주 백승호, 이강인 등 역대 최강 엔트리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한편 이번 아시안 게임은 올해 한국 나이로 27세가 되는 손흥민이 합법적으로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4주 기초 군사훈련만으로 병역을 대신하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아직 전성기인 자신의 기량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