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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4강에 진출한 폴 포그바 선수보다 높은 파워랭킹을 기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선수를 대상으로 파워랭킹 순위를 매겼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은 해당 랭킹에서 총 6,858점을 얻어 38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의 아래에는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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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4강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의 폴 포그바,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6년 8월 무려 1,500억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 받은 폴 포그바보다 높은 손흥민의 파워랭킹에 축구팬들은 "역시 2골 캐리한 '우리 흥'", "4강 가도 의미 없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파워랭킹 전체 1위는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선정됐다.
총 14,425점을 얻은 네이마르에 이어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브라질의 필리페 쿠티뉴,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조별리그 탈락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총 2골을 넣으며 한국 대표팀 사상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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