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조현우 "아시안게임 김학범 감독에 아직 연락 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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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멋진 선방쇼를 보여주며 K리그에 금의환향한 조현우가 아시안게임에 출전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8일 조현우는 소속 구단인 대구 FC와 FC 서울의 경기로 K리그에 복귀했다.


이날 하프타임에 출연한 조현우는 "군 문제가 걸려있는 아시안게임이 신경 쓰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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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학범 감독에게 아직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초조했던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진행자 정준수 아나운서는 김학범 감독에게 영상편지 띄워보자고 제안했다.


조현우는 김 감독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오늘부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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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축구 매체 풋볼리스트는 김학범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를 쓰기로 결심, 출전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28세인 조현우는 곧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한다. 그러나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군 면제가 가능해진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상의 기량을 선보였던 조현우이기에 많은 축구 팬들은 와일드카드로 조현우가 발탁되기를 바라고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20인 엔트리는 이달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