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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멋진 골로 국민들의 심장을 뛰게 한 손흥민. 그에 대한 관심이 지금까지 식지 않고 있다.

그 결과 국민 호감남으로 거듭난 손흥민을 출연시키고 싶어 하는 예능 PD들이 많다.

그러나 손흥민의 모습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손흥민의 스승이자 아버지인 손웅정 씨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웅정씨는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아들 손흥민의 예능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들을 통해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며 "그저 아들이 경기장 안에서 행복했으면 한다. 은퇴까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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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시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축구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손흥민은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뿐더러, 종종 자신의 SNS를 통해 감출 수 없는 끼를 발산하고 있지만 예능프로그램 섭외 요청은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손흥민의 마음을 안 팬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멋있다", "은퇴하고 방송 출연해도 늦지 않아", "마인드가 진짜 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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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한국 나이로 27세가 되는 손흥민은 한국 남성이라면 당연히 가야 하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선수 생명에 치명적인 입대를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는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뿐이다.

이번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현재 와일드카드로 손흥민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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