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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K리그 '대구FC'와 'FC 서울'이 접전 끝에 2대 2 동점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8일 오후 7시 대구 스타디움에서는 대구FC와 FC 서울의 K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초특급 선방을 보여준 '대 헤아' 조현우 선수는 환상적인 선방을 하면서도 2골을 내줬다.

아쉽게 동점 무승부로 승부를 마감한 조현우는 경기 직후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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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잡힌 경기장 곳곳에는 팬들이 마련한 조현우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이 전시돼 있어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조현우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대구FC에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등 시종일과 구단을 언급하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러브콜'이 올 수 있게 자기 PR을 해달라는 진행자의 말에 조현우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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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그런 (유능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이건) 자신감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대구 FC와 K리그 잘하는 선수들 정말 많다. 다른 선수들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허세가 아닌 실력이 가득한 자신감을 내비친 그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멋있다", "꼭 유럽 진출하길"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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