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이적 제의 거부할 생각"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이적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가 적다는 이유다.


지난 6일 영국 유력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800만 파운드(약 1,302억)에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오는 7일(한국시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막상 당일이 되자 언론은 잠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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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레알의 페레스 회장이 "유벤투스가 제안한 이적료인 1억 유로(약 1,311억원)을 거절할 것 같다"며 "호날두의 몸값으로 1억 5천만 유로(한화 약 1,967억 7천만원)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페레스 회장의 의견을 수용해 1억 3천만 유로(1,705억원) 정도를 제안한다면 이적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유벤투스 이적할 것이라 전망하는 매체도 있다.


레알에서 2,500만 유로(약 326억원)를 받던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 4년 간 연봉 3천만 유로(한화 약 391억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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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에는 호날두의 언더웨어 브랜드 'CR7' 공식 홈페이지에 유벤투스의 상징인 흰-검 스트라이프 배경이 공개되기도 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7일로 알려졌던 공식 발표는 다음 주 화요일로 미뤄졌다.


호날두가 결국 유벤투스행을 확정 지을 지, 아니면 더 높은 이적료를 받기 위해 거절할 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