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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여러 유럽 명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조현우.

그가 리버풀FC 위르겐 클롭(Jurgen Klopp) 감독의 레이더망에도 들어가게 됐다.

6일(한국 시간) 독일 다그블라데트는 인천 유나이티드 신인 감독 욘 안데르센(Jorn Andersen)이 절친인 리버풀FC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조현우를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해 12월 이미 리버풀 감독에게 "조현우를 지켜보라"고 충고했다.

리버풀 감독은 과거 안데르센 감독이 추천한 선수인 블레이즈 은쿠포, 스벤 크리스트를 실제 영입한 바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신인 감독 욘 안데르센 / 뉴스1

안데르센은 최근 노르웨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다시 한번 조현우를 추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안데르센 감독은 "클롭 감독은 이전에도 내 의견을 들었던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리버풀이 로리스 카리우스와 함께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현우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데르센 감독의 발언이 리버풀 감독에게 크게 작용하기에, 국내 팬들은 "조현우가 리버풀로 갈 수 도 있을 것 같다"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신태용호의 깜짝 선발 카드였던 조현우는 스웨덴·멕시코·독일과 치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눈부신 선방 능력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막강한 우승후보였던 독일의 공격수들을 맥을 못추게 만들어 해당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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