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학창시절에도 '왁스'로 매일 아침 '뾰족머리' 스타일링한 '빛현우'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 (우) 뉴스1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월드 스타로 발돋움한 조현우의 못 말리는 왁스 사랑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조금도 흐트러짐 없는 '왁스 스타일링' 머리는 특히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며 "조현우가 쓰는 제품이 뭐냐"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런 조현우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머리'에 누리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 속 조현우는 "어제 찍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금과 별다를 게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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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91년생인 조현우는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다 돼가지만 사진 속 풋풋함만이 조금 사라졌을 뿐 여전히 뽀얀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조현우의 한결같은 헤어스타일이었다.


학창시절에도 '왁스'를 사용해 지금처럼 머리카락을 뾰족하게 위로 세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었던 것.


학창시절 '뽀시래기' 조현우는 지금보다 머리가 조금 짧을 뿐 옆머리를 짧게 자르고 윗머리를 왁스로 강력하게 고정시킨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경기 중 미친 듯이 골을 막아대는데도 한 점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링과 그대로 매치되는 느낌이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현우의 이 같은 왁스 사랑이 학창시절부터 이어져왔다는 걸 알게 된 누리꾼들은 "더 어릴 때도 왁스를 썼을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조현우는 월드컵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전 세계 유수의 클럽들에게 스카우팅 제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극적으로 승선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