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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이 확실한 가닥을 잡은 듯하다.
지난 5일 골이탈리아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3천만 유로, 4년 계약 조건에 완전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화로 약 392억원에 달하는 그의 연봉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논의했을 당시 원했던 금액이다.
같은 날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 역시 호날두가 페레스 레알마드리드 회장과 면담을 갖고, 퇴단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twitter 'Romeo Agresti'
페레스 회장은 이적료 1억 유로(한화 약 1,311억)를 가져오면 호날두를 놓아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레알 측에 유벤투스에서 1억 유로를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고, 곧바로 호날두의 이적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오는 7일께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Twitter 'juvefcdotcom'
한편 같은 날 유벤투스 팬페이지 트위터 계정에는 등번호 7번이 적힌 호날두의 유니폼 사진이 올라와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합성이냐, 커스텀으로 제작된 제품이냐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이러한 가운데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호날두가 앞으로 7번을 달고 유벤투스에서 활약할 것으로 축구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Twitter 'ForzaJuve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