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조현우, '유럽 구단' 여러 곳에서 스카우트 제의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중앙일보는 조현우(27·대구 FC)가 유럽 명문 구단을 포함한 몇 곳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현우는 "정확하게 말을 하긴 어렵지만, 최근까지 몇몇 구단에서 접촉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군 문제도 있고, 정확하게 말을 하기 어렵다"며 "어느 구단이 스카우트를 제의했는지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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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유럽 진출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해외 진출은) 가능하다"며 "꿈이 있기 때문에 큰 무대로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대구 FC와 구체적인 상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군 문제 또한 복병으로 남아있기에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조현우는 28세가 되는 오는 2019년 9월 이전까지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그가 오는 8월 '제18회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거머쥔다면 대체 복무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그의 출전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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