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꽁병지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 골키퍼 조현우 선수와 선배 김병지가 만났다.
지난 3일 김병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현우 선수와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조현우는 "1998년도 멕시코전 경기를 보고 축구를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병지는 이날 조현우의 장점으로 큰 키에도 불구하고 골 에어리어 밖까지 나오는 것, 위기관리 능력을 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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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병지는 "(하지만) 나보다 못하는 게 두 가지가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그는 "나는 드리블 능력이 있잖아. 또 팀이 어려울 때 내가 헤딩골 넣었잖아"라며 "2대0으로 졌을 때 (헤딩을) 했었어야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실제 김병지는 1998년 한국프로축구 경기 중 골문을 뛰쳐나가 '헤딩골'을 넣은 일이 있었다.
조현우는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자신감이 생긴다"며 김병지의 조언(?)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꽃이 핀 선후배 김병지와 조현우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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