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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독일을 꺾은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런 가운데 세 차례의 조별리그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골키퍼 조현우의 행보에도 시선을 쏠린다.

축구 전문가들은 월드컵 이후 조현우를 향해 해외 명문 구단의 러브콜이 쇄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상황.

이와 관련해 조현우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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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조현우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DMC 타워에서 단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조현우는 유럽 진출설과 관련해 "상무 가서도 좋은 기회가 된다면 (해외 진출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 대구와 이야기는 따로 없다. 내일 구단과 미팅해보겠다"고 군 복무가 먼저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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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현우는 양쪽 무릎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신체검사 4급이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 2급 판정을 방아 상주 상무로 군 복무가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조현우는 상무 복무와 동시에 자신의 꿈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병역 문제가 걸렸지만, 큰 무대로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생각을 했기에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