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아내가 '빛현우'라 불러주자 신나서 빛만 보이는 사진 올린 '사랑꾼' 조현우

인사이트Instagram 'jhwlhy__0305'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골키퍼 조현우가 아내의 사랑에 힘입어 독특한 인증 사진을 올렸다.


3일 조현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내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현우는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눈부신 빛 때문에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빛현우' 인증샷을 올린 조현우는 "오늘 처음으로 와이프가 빛현우라 그랬다♥"라는 글로 기쁨을 표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hwlhy__0305'


이어 "100장 중 가장 잘 나온 사진 3장이라고 했다"며 웃음을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로 상대팀 선수들의 강력한 슈팅을 제대로 막아냈다.


위기의 순간마다 눈부신 선방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을 구해내자 많은 누리꾼들이 그에게 '빛현우'라는 별명을 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hwlhy__0305'


이제 온국민이 부르는 별명이지만, 가족 사랑이 각별한 조현우는 아내가 불러주는 '빛현우'라는 애칭이 더욱 특별했던 모양이다.


정말 빛만 보이는 유쾌한 인증 사진에 누리꾼들은 "빛 그 자체… 너무 눈부시다", "사랑꾼 빛현우", "이게 진짜 후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모든 경기를 치르고 귀국한 조현우는 소속된 대구FC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