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gettyimageskorea (우) MBC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서서히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일까지 치러진 52경기에서 나온 득점은 모두 136골. 경기당 2.61골로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축구 경기에서 한 골이라도 넣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득점 선수에게는 '세레모니'를 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이 세레모니는 선수마다 특색이 넘치는데, 몇몇 선수는 자신만의 세레모니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득점보다 더 기대된다는 유명 선수들의 골 세레모니를 소개한다.
잘 기억해뒀다가 친구들과의 경기에서 사용해 '인싸'로 등극해보자.
1. 호우 세레모니
축구의 신 호날두는 세레모니 부문에서도 세계 최강자다.
세레모니를 할 때 "호우!(Siu)"를 외치는 것을 잊지 말자.
2. 바이킹 세레모니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던 아이슬란드.
이들은 경기 후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박수를 치며 "우" 소리를 낸다.
득점 후에 친구들과 단체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
3. 포트나이트 세레모니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그리즈만이 키커로 나섰다.
깔끔한 득점을 성공시킨 그는 게임 '포트나이트'에 나오는 춤을 따라 췄다.
4. 피리 부는 소년 세레모니
피리 부는 흉내를 내며 탭 댄스까지 춰야 하는 고난도 세레모니다.
아직 이번 월드컵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5. 개구리 점프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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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도 드디어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벤치에 있던 기성용에게 달려가 펄쩍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