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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0분에 가까운 경기를 뛰고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하며 하프라인을 무려 7초 만에 주파한 손흥민.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쐐기골'로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손흥민의 투지뿐만 아니라 귀여운 반전 모습 역시 화제다.
손흥민의 귀여운 반전 모습을 이야기할 때는 팀 동료들과 하는 '핸드 셰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과 하는 이 '핸드 셰이크'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 전파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하는 상대에 따라 전부 달라지는 데다 퀄리티도 남달라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핸드 셰이크를 할 때 특유의 '인싸력'과 쾌활한 성격을 십분 발휘한다.
그 중 손흥민와 토트넘 수비수 서지 오리에는 현란한 악수를 보여준 뒤 '블랙팬서'를 연상케 하는 포즈를 지어 보인다.
또 다른 선수와는 양손을 높이 들고 엉덩이를 흔든 뒤 포옹하는 독특한 인사 방법도 보여준다.
손흥민의 남다른 '인싸력'에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해외 팬들까지 푹 빠져들어 "너무 귀엽다", "어떻게 저걸 다 외워서 하냐", "나도 같이 하고싶다"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8월에 열릴 아시안 게임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그의 아시안 게임 차출을 위해 소속팀 토트넘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