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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축구계 쌍벽 메시와 호날두가 8강 진출에 실패해 짐을 싸게 됐다.
1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리오넬 메시는 이번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월드컵에 첫 등장한 아이슬란드를 만나 파상공세를 퍼붓고도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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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16강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는 이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번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결국 짐을 싸야 했다.
같은 날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에디손 카바니에게 무릎 꿇었다.
카바니는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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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이날 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앞서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 모로코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던 호날두지만 우루과이를 꺾지 못하고 분루를 삼켜야 했다.
오는 2022년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는 35살, 호날두는 37살이 된다.
다음을 기약하기 어려운 두 선수이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