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NUFC'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기성용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30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뉴캐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의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스완지 시티 AFC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된 기성용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는 글과 함께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의 사진을 게시했다.
자유계약으로 이적해 별도의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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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이 합류해 정말 기쁘다.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며 좋은 성품을 가졌다. 기대된다"는 메시지로 그의 입단을 크게 환영했다.
지난 2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한국 축구대표팀과 별도로 기성용은 혼자만 영국으로 돌아가 축구팬들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다.
축구팬들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 시티 AFC와 계약이 종료된 기성용이 어떤 팀으로 이적할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동안 AC밀란, 에버턴 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과 이적설이 돌았던 기성용은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뉴캐슬을 선택했다.
한편 뉴캐슬은 오랜 역사와 상당한 팬을 보유한 인기 팀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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