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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조현우가 유럽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29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고의 스타로 성장한 '대 헤아' 조현우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조현우는 월드컵 소감 인터뷰에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 와이프에게 고맙다"라고 운을 떼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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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꿈꾸던 무대에 출전할 수 있었다. 다음 월드컵에서도 기대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우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이제 막 돌아와서 사실 잘 실감이 되지는 않는다. 국민들의 사랑도 받고 싶고, 와이프의 사랑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나아가 언젠가 유럽에 갈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의 인터뷰는 축구팬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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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활약을 펼친 조현우가 K리그보다 더 큰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기를 원했다.
그러나 조현우는 내년 9월 이전에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사실상 유럽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의 상황을 아쉬워하던 축구팬들은 조현우가 긍정적으로 유럽진출을 언급한 덕분에 화색을 띠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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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준비기간 대표팀의 '백업 골키퍼'였던 조현우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선발로 나서면서 큰 활약을 펼쳤다.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 조현우는 독일전에서 슈퍼세이브로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과연 그의 실력을 유럽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