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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을 위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 조현우가 '무개념' 시민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조현우를 욕하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스포츠 토토'에 돈을 걸었다가 잃은 사람들이었다.
독일이 한국을 이기는 쪽에 베팅한 사람들이 조현우를 욕하는 글을 연이어 올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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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조현우 X는 X끼들은 눈X이 인형 눈X이냐", "싹수노란 새X", "조현우 X이고 싶다"라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악성글을 올렸다.
같은 한국 사람이 무조건 한국 선수를 응원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상식적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발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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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몇몇 악랄한 사람들은 조현우를 어떻게 해버리고 싶다는 것을 넘어서, 조현우가 자신들을 죽이는 '살인자'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이런 거 싹 잡아다 고소해야 한다", "돈에 눈먼 애들한테는 돈으로 참교육 해야", "한심한 수준을 넘어 처참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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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현우의 환상적인 활약에도 꾸준히 그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있었고, 아내의 인스타에도 찾아가 가족 욕을 하는 악플을 달았다.
이에 결국 조현우의 아내는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