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SBS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박지성 해설위원이 끝까지 한국 축구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 축구 해설위원은 독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 대표 팀의 마인드를 잡아주려 끝까지 노력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독일에 2-0으로 승리한 한국 축구 대표 팀.
박지성 해설위원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클로징 멘트에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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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우리 나라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 지금 이 틀을 깨지 못하고 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누구의 희생을 감수하면서라도 틀을 깨야 한다"고 말햇다.
"제대로 된 기반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야 된다"고 조언한 박지성은 축구협회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축구협회랑 관계 등 많은 이해관계가 섞여 있다"며 "한국 축구가 앞으로 더 성장해서 세계 축구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의 희생은 나중을 위해 우리에게 이익"이라고 조언했다.
한국 축구의 변화를 위해 축구 행정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알려진 박지성.
강팀 독일을 상대로 거둔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방향성을 제시한 그의 일침에 누리꾼들은 공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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