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골대 하나에 골키퍼 두 명"…마음 급해 골문 비우고 '공격 가담'한 노이어의 최후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한국이 독일에 2대0으로 대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 독일팀 골키퍼 노이어의 행동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밤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개최된 조별리그 F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으며 막을 내렸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국과 독일의 활약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독일 골키퍼 노이어가 한국 골대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이 이날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는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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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가 후반 47분 한국이 선제골을 성공하자, 골문을 비워둔 채 필드플레이어처럼 경기를 펼친 것.


조현우는 한국팀 골대 근처까지 온 노이어에 황당한 내색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노이어가 가세한 독일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또한 노이어가 골대를 비운 덕분에 손흥민은 여유롭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독일 누리꾼들은 노이어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한국팀 골키퍼 조현우와 만나는 광경에 "한 골대 앞에 두 명의 골키퍼가 있는게 말이 되냐"라는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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