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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멕시코와 스웨덴이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 시간으로 27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멕시코와 스웨덴의 전반전이 0대 0으로 종료했다.

전반 16분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가 왼발 감아차기슛으로 스웨덴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아쉽게도 빗나가고 말았다.

16강 진출 운명이 갈린 조별리그 최종전 초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끌어갈 수 있었던 멕시코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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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8분에는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페널티킥을 내줄 위기를 맞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멕소코 수비수의 손에 맞은 장면을 두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진행했지만 파울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스웨덴이 결정적인 찬스가 더 많았지만, 두 팀의 경기는 한마디로 치열했고 팽팽했다.

멕시코는 강력한 압박과 역습으로 일격을 준비했으나 결국 결실을 맺지는 못했고 전반전은 0대0으로 마무리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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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2승(승점 6)으로 현재 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웨덴은 1승1패(승점 3)로 조 3위다.

만약 한국과 독일, 그리고 멕시코와 스웨덴이 모두 0대 0으로 끝날 경우에는 멕시코와 독일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스웨덴이 멕시코를 잡고 승리할 경우 한국 축구 대표팀은 독일에 승리해도 16강 진출이 불가하다.

한국이 독일전에서 1점 차이로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2점 차이로 크게 이기면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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