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손흥민 넘어뜨린 독일에 페널티킥 안 주는 심판 본 안정환의 말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선수들이 조금만 거칠게 해도 경고를 내민 심판은 독일 선수에게 관대했다.


이같은 심판의 판정에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크게 분노했다.


안정환은 독일 선수가 깊숙한 태글을 한 뒤에도 경고 한장 받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이거 카드 안 주나요?"라고 팩트 폭행을 했다.


이어 "이상한 음모론을 이야기 할 필요 없게 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안정환의 이같은 말 이후에도 심판의 이상한 판정은 계속됐다. 독일 수비수가 손흥민을 밀어 넘어뜨린 상황에서도 페널티킥을 안 불어준 것. 


월드컵 공식 중계방송 카메라는 곧바로 심판을 비쳤지만, 심판은 단호했다. 


한편 오늘 경기 주심을 맡은 마크 가이거 심판은 '포르투갈vs모로코' 경기에서 역대급 편파판정을 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인사이트좌측부터 노르딘 암라바트 선수, 마크 가이거 심판 / gettyimagesKorea


비록 국제축구연맹(FIFA)이 "절대 아니다"라고 공식 발표하기는 했지만, 전반전이 끝난 뒤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졸랐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경기가 열리기 전 한국 축구팬들은 편파판정을 걱정했다. 하지만 정당하게 경기를 판정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쉴드가 무색하게 마크 가이거 심판은 편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후반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