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전반 18분, 정우영 아쉬운 프리킥…"노이어 선방"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정우영이 아쉽게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27일 밤 11시부터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18분 한국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정우영이 골문을 향해 강한 슛팅을 날렸지만 독일 노이어의 세이브에 막혀 끝내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한국은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16강 진출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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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진행 중인 멕시코와 스웨덴의 3차전 경기에서, 멕시코가 스웨덴을 꺾고 한국 역시 독일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물론 쉽지 않은 경기다. 독일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팀이자 FIFA 랭킹 1위의 타이틀을 쥐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구자철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문선민과 이재성을 측면 날개로 투입시켰다.


포백 라인에는 홍철과 김영권, 윤영선, 이용이 자리해 독일의 공세를 막아내는 중이다.


골문은 완벽한 슈퍼 세이브로 A매치 데뷔를 제대로 장식한 조현우가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