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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을 맡은 정우영이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를 선보였다.
27일 밤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한국vs독일'의 경기가 열렸다.
정우영은 전반 17분께 높이 뜬 공에 얼굴을 들이 밀었다. 상대가 발을 올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정우영은 개의치 않았다.
캡션
평소 정우영은 승부욕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상대가 얼마나 거칠던 상관없이 자신의 승부욕을 뽐내며 플레이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정우영의 투지는 빛났다. 상대가 거칠게 발을 내밀었지만, 정우영은 반칙을 얻어내기 위해 머리를 내밀었다.
한국은 이를 통해 골문 앞에서 결정적 프리킥을 맞이했다. 아쉽게도 프리킥은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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