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선수들 위해 노래 불러준 소녀에게 '볼뽀뽀' 선물하는 호날두

인사이트instagram 'salgadomalu'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호날두가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소녀에게 볼뽀뽀를 선물했다.


호날두에게 뽀뽀를 선물 받은 주인공은 레알마드리드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미첼 살가도 선수의 딸 '말루 살가도'이다.


당시 14살이던 그는 지난해 12월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복귀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앞에서 노래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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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숨죽인 채 비행기 안을 가득 채우는 소녀의 고운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눈을 감고 흠뻑 취한 채로 노래를 부르던 말루 살가도는 노래가 다 끝나자 살짝 부끄러움이 밀려오는 듯 수줍게 얼굴을 붉혔다.


선수들은 그런 말루 살가도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아빠 미소'를 지으며 이를 지켜보던 호날두는 말루 살가도가 너무 귀여워 참을 수 없다는 듯 그녀의 볼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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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어린 팬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는 어린 팬들과 볼뽀뽀를 나누는 장면이 자주 목격돼왔다.


호날두에게 생각지도 못한 뽀뽀를 선물 받은 말루 살가도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성원에 감사드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과 함께 뽀뽀받는 영상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