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빛' 손흥민 선수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독일 일간 '스포르트1'은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가 손흥민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일간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손흥민의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도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원하고 있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책정한 손흥민의 이적료는 최소 7천만 유로(한화 약 911억원)다.
GettyimagesKorea
맨유 외에도 아스널 FC, 리버풀 FC도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 FC가 같은 런던 연고지의 라이벌 팀인 아스널 FC에게 손흥민을 매각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재 손흥민의 바이아웃은 책정돼있지 않다.
만약 토트넘 홋스퍼 FC가 손흥민의 매각을 결정하게 된다면 엄청난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
GettyimagesKorea
지난 2015년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2년 만에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10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손흥민은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월드클래스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와 2020년까지 계약돼있는 손흥민의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