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FIFA "독일전서 손흥민·이재성 투톱…이승우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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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독일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설 대표팀 명단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멕시코전처럼 손흥민과 이재성을 투톱에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26일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태용 감독이 독일전에서 4-4-2 전술을 구사할 것이라 예상했다.


손흥민과 이재성은 최전방에, 황희찬과 이승우는 양쪽 날개에 포진할 것이라는 게 피파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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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는 앞서 두 경기에서 슈퍼 세이브로 확실한 장악력을 보여준 조현우가 가장 유력하다.


종아리 부상으로 독일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주장 기성용을 대신해 구자철과 정우영이 그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크다.


포백 수비진으로는 장현수와 이용, 김영권과 홍철이 나설 것으로 피파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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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에 맞서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구축해 한국을 상대할 전망이다.


최전방에는 마리오 고메즈가 나서고 토마스 뮐러, 티모 베르너, 마르코 루이스가 2선 공격진을 채운다.


다만 루디가 코뼈 부상으로 한국전 결장 소식이 전해졌으며 독일의 주전 수비수 제롬 보아텡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한편 한국은 반드시 독일을 상대로 2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또 1위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이겨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