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슈틸리케 "장현수 '유럽'서 뛸 수 있는 '잠재력' 가졌다"

인사이트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장현수는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잠재력 가졌다"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장현수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는 울리 슈틸리케(Uli Stielike)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7일(한국 시간) 독일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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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축구 문화, 신태용 감독 등에 대해 분석한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에 가장 위협이 될 만한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목한 선수는 장현수였다. 


그는 "보통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나에게는 센터백 장현수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현수는 유럽에서도 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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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멕시코전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실점 장면에 모두 관여된 장현수를 향한 극찬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일부러 약 올리는 거 아니냐?", "그럼 장현수 데리고 가서 써라"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해당 인터뷰는 멕시코전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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