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7분부터 ‘골’ 넣고 덴마크 16강행 가능성 높인 손흥민 동료 ‘에릭센’

인사이트 SB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골을 기록했다.

21일(한국 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 '덴마크 vs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

KBS, SBS, MBC 지상파 3사에서는 해당 경기를 중계하지 않는 가운데, 전반 7분 이른 시간 골이 터졌다.

골의 주인공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

인사이트 SBS

에릭센은 아크 정면에서 자신에게 날아온 공을 놓치지 않고, 하프 발리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페루와의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덴마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행 티켓을 거의 손에 쥐게 된다.

그런 만큼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이른 시간 터진 골로 한결 여유롭게 경기를 이끌어날 수 기회를 잡았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반면 호주는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 승점을 따내지 못하면 '탈락'이 확실시된다.

남은 80여분의 시간 동안 호주가 반격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